"서울시민 먹는 음식 중 방사성 물질 최다 다시마 육수"…2위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서울시민 먹는 음식 중 방사성 물질 최다 다시마 육수"…2위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4-05-20 09:01

본문

뉴스 기사
서울형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서울=뉴시스]서울시민의 방사성 세슘 주요 급원 식품. 2024.05.17. 표=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민이 섭취하는 음식 중 방사성 물질이 가장 많이 포함된 품목은 다시마 육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은 지난 17일 공개한 서울형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서 서울시민이 섭취한 방사성 물질이 어떤 음식에서 왔는지를 설명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민의 방사성 세슘 주요 급원 식품은 다시마 육수, 녹차, 치즈 순이었다. 다시마 육수, 녹차, 치즈는 평균 세슘 섭취량에 각각 66.5%, 13.3%, 6.7%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고기3.5%, 고사리1.4%, 홍차1.4%, 대구1.3%, 표고버섯1.2%, 블루베리1.0% 순으로 세슘 섭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방사성 요오드 주요 급원 식품 역시 다시마 육수였다. 다시마 육수는 평균 요오드 섭취량에 97.3%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ISI20240517_0001552906_web.jpg

[서울=뉴시스]서울시 방사능 검출 식품 현황. 2024.05.17. 표=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미역1.8%, 다시마0.6%, 파래0.2% 순으로 서울시민의 요오드 섭취에 영향을 줬다.

같은 기간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방사능 전체 검사 수는 1만1376건이고 그 중 방사성 물질 검출 건수는 102건이었다.

수산물 중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식품은 꽁치와 물미역, 대구 등이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블루베리잼과 메이플시럽, 볶음캐슈넛 등, 농산물 중에서는 표고버섯과 능이버섯, 차가버섯, 헤이즐넛 등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 건수가 많았다.

이처럼 서울시내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검출되고 있지만 이를 통한 피폭량은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연간 식품을 통한 방사성 물질 노출 수준을 추정한 결과 서울시민은 평균적으로 0.004m㏜ 노출되고 있었다.

서울시민 중 절반은 연간 식품으로부터 노출되는 피폭량이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ISI20240517_0001552907_web.jpg

[서울=뉴시스]식품을 통한 연간 방사능 노출과 그 외 요인을 통한 노출 수준 비교. 2024.05.17. 자료=서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령별로는 영아0.012m㏜와 유아0.006m㏜의 식품을 통한 방사선 노출량 평균이 다른 연령군에 비해 높았다. 최댓값은 영아0.592m㏜, 중고교생0.298m㏜, 성인0.24m㏜ 순이었다.

피폭량이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게 서울연구원의 설명이다. 서울시민 중 연간 식품을 통한 방사선 노출 수준이 높은 상위 25%의 피폭량은 가슴 X선 1회 촬영 시 노출되는 양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서울연구원은 방사성 물질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더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민 다빈도·다소비 식품 목록과 방사능 검사 대장을 교차 검토한 결과 서울시민이 자주 섭취하거나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모두 포괄해 검사하지는 않고 있었다"며 "서울시민이 지난 10년 간 섭취한 식품 중 13.7%는 방사능 수거 검사가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검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호중, 공연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팬들 분노
◇ 퉁퉁 부은 송지효 "젊어지려 레이저 600샷"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근황 공개…달라진 비주얼
◇ "내가 역겨워"…여친 내동댕이 친 힙합거물 사과
◇ 슬리피도 음주운전 김호중 불똥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
◇ 성인 ADHD 은지원 "웃는 게 제일 힘들다"
◇ 기안84 "연예대상 받고 출연료 200만원 올라"
◇ 한예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남편 공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0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