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불법사이트 홍보하려 경복궁 낙서 사주한 이 팀장 구속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속보]불법사이트 홍보하려 경복궁 낙서 사주한 이 팀장 구속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5-25 21:52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영장실질심사 통해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일명 ‘이 팀장’이 사건발생 5개월 만에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3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리던 강씨는 지난해 12월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30m 길이의 낙서를 사주해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군과 김양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 등 3개소에 스프레이로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등을 적고 달아났다.

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강씨 지시를 받은 임군 등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낙서 길이는 약 30m에 달했다.

강씨는 임군에게 “세종대왕상에도 낙서를 하라”고 지시했으나, 검거를 우려한 임군이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강씨는 음란물 유포 사이트도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및 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배포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지난 22일 강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25일 오후 1시2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낙서를 지시한 이유가 뭐냐’ ‘경복궁 복구 작업하는 거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오남석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김호중 구속, 정치적 의도 아니길”…여전히 왜곡된 팬덤

“담배와 목숨 바꿀 셈인가” 고층아파트 창틀에 서서 담배 핀 입주민

강남서 20억짜리 로또 292장 쏟아진다···7월 반포 원펜타스 분양 등 촉각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한테 가” 처제말에 분노, 가스 방출한 60대 남성

앞치마 두루고 계란말이 한 대통령…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1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9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