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던진 놈 때문에 1인 시위도 못해"…통제 강화된 헌재, 곳곳 실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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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일대 경비 삼엄…기동대 3개 대대 투입
욕설·고성 오가는 집회장 변모…상인 시름도
욕설·고성 오가는 집회장 변모…상인 시름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이 차량 확성기 시위를 하는 윤 대통령 지지자를 막고 있다. 2025.03.21. scchoo@newsis.com
특히 전날 헌재 앞에서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이 발생하며 21일 경찰의 통제는 더욱 강화된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뉴시스가 찾은 헌재 일대는 삼엄한 경비가 이어지고 있었다. 경찰은 기동대 3개 대대를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고 줄줄이 늘어선 경찰 버스는 차벽을 이뤄 헌재를 빈틈없이 둘러쌌다.
경찰은 전날 헌재 맞은편 1인 시위를 해산하고 바리케이드 추가 설치했지만, 이날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바리케이드를 붙잡고 경찰의 제지에 항의하기도 했다.
1인 시위를 하러 왔다는 일부 참가자들은 "민주당 의원이 계란에 맞았다고 이렇게 통제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고 경찰은 "사고 방지를 위해 통제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헌재 맞은편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있던 안모60씨는 "자유롭게 1인 시위를 해야 하는데 아예 차벽으로 막혀있어 헌재를 쳐다볼 수도 없다"며 "계란 사건 이후로 이렇게 됐다"고 푸념했다.
헌재 정문 인근엔 단식 농성자들의 천막이 여전히 포진해 있었다. 노숙 농성을 이어가는 지지자들도 비닐과 은박지를 두른 채 틈틈이 구호를 외쳤다.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다가온 상황에서 헌재 앞이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집회장으로 변하며 인근 상인들의 고충도 깊어지고 있다.
가게로 들어오는 길목이 바리케이드로 폐쇄되고 통행마저 제한되며 매출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통행이 제한된 골목 안쪽 한 식당 주인은 "탄핵 정국이 되고 나서 시끄럽기도 하고 매출이 반토막 나 힘이 든다"며 "손님도 들락 거리기 어렵게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헌재 인근 한 가게 사장은 "차라리 이렇게 길목을 막는 것이 더 낫다"며 "그 전에는 너무 심하게 여기 진을 치고 있어서 안전 위협을 너무 많이 느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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