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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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뉴스코리아
영상에서 버닝썬 단골이었다고 밝힌 여성 A 씨는 익명을 전제로 BBC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저희는 애초에 여자들끼리만 테이블을 잡고 놀았다. 그때 술을 한두 잔 마셨을 때였나, 제가 동생이랑 화장실에 갔는데 나 오늘 이상한 것 같아. 되게 빨리 취하는 느낌이야. 앞으로 술 마시면 안 될 것 같아라고 얘기를 나누고 자리로 돌아왔다. 갑자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니 침대 위였다"고 운을 뗐다. A 씨와 함께 있던 이는 버닝썬에서 그에게 술을 준 남성이었다고. A 씨는 "그 사람이 갑자기 저한테 달려들어서 강제로 옷을 벗겼다. 제가 소리 지르려고 하니까 입을 틀어막았다"며 "저는 당하지 않으려고 몸을 일으키려 했는데, 남성이 제 몸 위에 앉아 짓누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BBC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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