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끼깡꼴끈 괴문자 논란 확산…"부산시는 바보시" 비하까지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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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설치된 꾀·끼·깡·꼴·끈 문구의 구조물.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뉴스1은 지난 23일 부산 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읽다가 사고날라 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단독 보도했다. 25일 해당 기사 댓글에는 공무원이 부산시장에게 아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 읽다가 터널 입구에서 사고나면 부산시 책임이다, 참으로 우픈꼴, 제발 정신차리고 시민을 위해 일해라, 설치자의 과잉 충성 책임을 묻고 시 는 예산 낭비에 대해 사과하라는 등 공무원과 시를 향한 강도높은 지적글이 올랐다. 행정 능력 수준이 저 정도 인가봐요, 부산도 맛이 갔네, 엑스포 유치한다고 6000억원 쓴 것도 모자라 여기저기 세금낭비 뻔뻔, 저기도 부산공화국 주입식 사상 교육 등 부산시 비하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 문구 구조물 철거를 촉구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lths**** 누리꾼은 예산 토해 내고 당장 철거하라, 무슨 짓거리냐라는 글을 올렸고, dicl***은 운전자는 터널입구 들어갈 때 신경 바짝 쓰는데 그 글 읽을 시간없다. 사고나서 시끄럽기 전에 빨리 제거해라. 부산시가 아니고 바보시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시민 안전을 내팽개쳤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전날 성명을 통해 "박형준 시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며 언급한 내용인데, 시장이 한마디 했다고 밑도 끝도 없고 알아듣기도 힘든 말을 터널 입구에 설치한 시설공단은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위에 걸린 꾀·끼·깡·꼴·끈 문구와 관련해 누리꾼이 올린 댓글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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