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독한 매니큐어 냄새 풍긴 女…"두 칸 차지한 채 맞은편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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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냄새에 주변 둘러봤지만 아무도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
이 여성은 맞은편에 앉은 사람에게 갑자기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은편 승객은 즉시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JTBC가 19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송파나루역에서 신반포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9호선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지하철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검은색 옷과 신발, 가방 등을 착용한 한 여성이 탑승했다. 다소 나이가 있어 보이는 이 여성은 빈 옆자리에 자신의 가방과 음료 등을 내려놓았다. 여성이 타고 얼마 뒤 그는 지하철 내에서는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를 맡게 됐다. 알고 보니 검정 복장을 하고 있던 여성 손톱에서 나는 매니큐어 냄새였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성 손톱은 양손 모두 길고 검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상태다. 칠한 지 얼마 안 된 매니큐어를 말리고 있는 듯한 행동으로 보이기도 한다. 불편한 냄새에 A씨가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이후 신논현역에서 많은 사람이 탔지만, 여성은 빈자리에 둔 자신의 짐을 치우지 않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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