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X랄이야"…중앙선 넘어 차 가로막고 위협한 버스 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욕하고 X랄이야"…중앙선 넘어 차 가로막고 위협한 버스 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4-08-24 16:21

본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본문이미지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버스 기사에게 위협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측은 24일 앞을 가로막고 내려서 운전자를 위협한 버스 기사를 처벌할 방법은 없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박스 영상은 직진 주행 중인 제보자가 우측 도로에서 좌회전으로 진입하려는 버스에 양보하지 않고 경적을 길게 울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제보자는 좌회전을 포기하고 멈춘 버스를 향해 "어휴 진짜"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보자 차는 빨간불 신호에 걸려 멈췄다. 그러자 뒤에 있던 버스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제보자 차 앞을 가로막았다.

본문이미지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이후 버스에서 내린 기사는 제보자를 향해 다가오며 "어디다 대고 욕이냐"며 욕설하기 시작했다. 제보자가 "욕 안 했어요"라고 외쳤지만, 버스 기사는 "욕을 하고 X랄이야"라고 했다.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기사는 "해! 이 XX야"라고 위협한 뒤 버스로 돌아갔다. 이후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해 자신을 위협한 기사의 버스 번호를 전달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에 대해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버스 기사에 대한 형사처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버스가 좌회전 시도할 때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분쟁이 안 생겨 더 빨리 가셨을 것"이라며 "이 사건은 그냥 잊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