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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정신과 다녀"…개통령 강형욱, 전 직원 폭로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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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4-05-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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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예능에서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하며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던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기업 정보서비스를 알려주는 한 사이트에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반련견 훈련 회사 보듬컴퍼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 사이트에는 특정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이 회사와 관련해 5점 만점의 별점과 함께 후기를 남길 수 있다.


과거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후기를 통해 "강형욱이 직원들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주장을 했다.

특히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직원 감시, 인격 모독 등을 해 퇴사했다는 글들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5점 만점의 점수 중 1점을 준 한 전 직원은 "강형욱 부부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고 호소했다.

이어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해 본인들에 대한 욕이 있나 확인했다.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했다"고 했다.

다른 직원들 역시 "교묘한 가스라이팅"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직원들 급여는 최최저임금 수준으로, 직원들 앞에서 직원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고 했다"라며 악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강형욱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강형욱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보듬컴퍼니는 다음 달 30일 내부 사정으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강형욱은 현재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등에 출연하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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