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 딱지처럼 뒤집힌 에어매트…뛰어내린 2명은 끝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들썩 딱지처럼 뒤집힌 에어매트…뛰어내린 2명은 끝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4-08-23 19:05

본문

8층 투숙객 2명, 에어매트로 뛰어내려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8층 객실에 고립된 투숙객 2명은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습니다. 그런데 살려고 뛰어내린 에어매트가 뒤집혀 결국 2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에어매트가 뒤집히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또 이렇게 고층에서 탈출할 때 에어매트를 쓰는 게 맞는지 강버들 기자가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기자]

객실에 고립된 남성은 창문 열고 소리쳤습니다.

[807호!]

구조대는 지상에 에어매트를 펼쳤습니다.

[뛰어내려야겠다. 안 되겠다. 뛰어내려야 돼.]

창문에 매달리다시피 했던 여성, 20여m 아래 에어매트로 뛰어내립니다.

매트는 크게 들썩이며 바닥을 보입니다.

바로 이어 뛰어내린 남성은 매트 바닥 면에 부딪힌 뒤 땅에 떨어집니다.

여성이 떨어진 뒤 에어매트는 마치 딱지처럼 뒤집혔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분석해 봤습니다.

매트를 설치한 바닥은 주차장 입구 경사면이었습니다.

한쪽이 들렸습니다.

거의 벽과 붙어 낙하한 여성은 매트 가장자리에 떨어졌습니다.

그 무게로 기우뚱 매트는 뒤집혔습니다.

남성은 매트가 거의 선 상태인 걸 확인하지 못하고 뛰어내렸습니다.

소방과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습니다.

[조선호/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 인원이 부족해서 일부 사람은 있었는데 딱 잡아주고 하지 못했습니다.]

왜 매트를 안 잡았냐는 지적에 소방은 뒤늦게 이 에어매트는 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 장비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가사다리차는 길이 좁고 주차된 차량이 많아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화면출처 에펨코리아 / 영상디자인 조성혜 신재훈]

강버들 기자 kang.beodle@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선]

[핫클릭]

"엄마 나 이제 곧…" 부천 화재 희생자 마지막 통화

필사의 탈출에도…에어매트 튕겨 나면서 2명 사망

117억 횡령한 농협은행 직원…결국 선택한 건

자꾸 차선 밟던 차량...다가가니 양산 쓴 채 운전을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