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아파트 외벽 타고 탈출하려던 90대 치매노인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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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을 타고 탈출하려던 치매 노인이 추락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1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 7층에서 9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 A씨는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옷가지를 엮어 창문 밖으로 던진 뒤 이 천을 잡고 아래로 내려갔다. 밑으로 내려가다가 떨어진 A씨는 나무에 걸렸고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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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검찰 인사에…이기인 "尹, 겁 많아졌다" 허은아 "비겁해" - 실종 젖먹이 쌍둥이 1명 끝내 숨져…홍수비극에 주민애도 - 84년만에 공산당 재등장…시위로 활동개시 - 동성애 혐오자 폭행에 레즈비언 3명 사망·1명 중태 - 자율주행 무인택시 충돌사고 2건…교통당국 조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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