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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남학생과 뽀뽀한 교사 아내, 응원한 거라네요…역겨운 불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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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05-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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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고3 남학생과 뽀뽀한 교사 아내, 응원한 거라네요…역겨운 불륜quot; 분노

보배드림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내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과 불륜을 저질렀다며 역겹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역대급 패륜 불륜 사건 준비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현재 이혼 소송을 준비하면서 아내와는 별거 중"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려면 아이사랑이라는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근데 아내가 그것을 막아버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지 못하고 홀로 육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일부 내용과 증거를 공개한다"며 아내의 불륜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A 씨의 아내는 지난 2월 졸업한 남학생과 불륜 관계에 있다.

A 씨는 "사건이 터지고 아내가 제게 보낸 편지다. 둘의 만남이 있었다고 인정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편지에서 아내는 "이것 또한 안 믿기겠지만 그 학생은 오랫동안 날 좋아해 왔었고, 수시가 다 떨어져서 정시 시험이라도 붙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해서 1월에 도와준 거였다"고 해명했다.


보배드림




또 A 씨는 "공공장소에서 키스한 것에 대한 아내의 답변문"이라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아내 측은 "당시 ○○에서 시험 치르는 제자를 만나 식사했다. 제자는 아내를 워낙 좋아하고 따랐는데, 당시 다른 수시 전형에 모두 불합격한 상태였다"며 "제자는 아내에게 뽀뽀 한 번만 해주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상당히 난감했으나 제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한 번 해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A 씨는 이 사건을 교육청에 문의하고 지난 4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교사 아내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음주 운전 혐의, 성적 조작 의혹 등 교사의 품위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

교육청 측은 "해당 교사의 품위 유지 위반과 관련한 조사 및 징계를 요청하시려면 처분 권한을 가진 임용권자나 수사기관에 직접 제보, 신고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성적 조작 의혹의 경우에는 관련된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이 가능성이나 심증만으로 조사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A 씨는 "이 역겨운 사건을 역대급 패륜 불륜 사건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추후 사건 전말을 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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