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향하는데 왜 우리가…더위 끌어올린다는 태풍 산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일본 향하는데 왜 우리가…더위 끌어올린다는 태풍 산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4-08-23 19:5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서울은 지난밤까지 3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매일 새로운 더위 기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는데, 다만 일본으로 다가오고 있는 태풍이 더위를 잠시 식혀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강나현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밤사이, 또 한 번 열대야 기록이 깨졌습니다.

서울엔 33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는데, 지난 6월부터 합하면 올해만 36일입니다.

최악의 폭염 으로 꼽히는 1994년 여름과 같은 기록을 쓰면서, 30년 만에 새 1위가 됐습니다.

주말에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지만 찜통더위는 이어집니다.

다음 주엔 제10호 태풍 산산의 행방이 폭염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단 다음 주 초까지, 태풍이 일본 열도를 향해 올라오는 동안 우리나라엔 고온의 남동풍이 불어와 덥습니다.

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서울 등 수도권을 더 뜨겁게 달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다음 주 중후반, 태풍이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빠져나가면 폭염과 열대야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생기는 바람이 대기 위쪽에 있던 차고 건조한 공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더 빨리 끌어내리기 때문입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관 : 북쪽 찬 공기가 슬슬슬 내려오는데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대기 하층부에서 북동풍이 형성되니까 북쪽에서 찬 공기 내려오는 게 더 원활해진다는 거예요.]

그러나 9월 초가 되면 우리나라 서쪽과 남쪽, 두 방향에서 뜨거운 바람이 불어 들어오면서 다시 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강나현 기자 kang.nahyun@jtbc.co.kr [영상취재: 방극철 / 영상편집: 김동준]

[핫클릭]

"엄마 나 이제 곧…" 부천 화재 희생자 마지막 통화

필사의 탈출에도…에어매트 튕겨 나면서 2명 사망

117억 횡령한 농협은행 직원…결국 선택한 건

자꾸 차선 밟던 차량...다가가니 양산 쓴 채 운전을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