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쿠팡CLS 물류센터에서 또 노동자 사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쿠팡CLS 물류센터에서 또 노동자 사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4회 작성일 24-08-23 06:03

본문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권도현 기자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권도현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중간 물류센터인 ‘서브허브’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2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쿠팡CLS 소속 노동자 김모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10분쯤 경기도 시흥2 서브허브에서 다회용 보냉가방인 ‘프레시백’ 랩핑 작업 중 쓰러진 뒤 숨졌다. 쿠팡CLS가 운영하는 서브허브는 배송 캠프로 상품을 보내기 위한 간이 정거장 역할을 하는 곳이다.

노동부는 김씨 사망 뒤 현장조사를 거쳐 작업중지 권고를 했다. 노동부는 쿠팡CLS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을 통해 김씨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앞서 쿠팡CLS 소속 일용직인 조모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7시쯤 제주도 쿠팡CLS 서브허브에 출근해 물을 마시던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쿠팡 물품을 배송하던 기사의 죽음도 최근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쿠팡CLS 남양주2캠프 굿로지스대리점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일하던 정슬기씨41는 지난 5월28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정씨 유족과 택배노조는 지난 22일 쿠팡CLS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쿠팡CLS 측은 “고인김씨은 설계 감리기업 현장 관리자로 재직 중 총 3회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인의 타 기업 재직 여부, 근무 일수 등 기초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쿠팡을 비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이젠 윤 대통령이 무섭다
· 국회 찾은 안세영 선수, 민주당 의원들에게 ‘원만한 문제해결’ 촉구
· 김준호♥김지민, 내년 진짜로 결혼한다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 문 닫은 여관서 홀로 지내던 70대 5년만에 백골로 발견
· 65세 이상 노인 월평균 연금 65만원 받는다…중위금액은 42만원
· 출근 이틀 만에 열사병 숨진 20대, 열흘째 장례 못 치르고 안치실에
· 김희영 “노소영과 자녀들에 사과”···‘위자료 20억’ 항소 않는다
· “원치 않은 임신중지 줄이는 것이 목표지, 임신중지 못 하게 해서 출산 늘린다고요?”
· 모스크바 대규모 드론 공격···러시아 “서방, 우크라 공격에 개입”
· 홍명보호 첫 출항 앞두고 ‘A매치 티켓’ 인상 왜?…레드석 43% 인상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