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김여사 명품가방, 알선수재 성립 여부 검토하겠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공수처장 "김여사 명품가방, 알선수재 성립 여부 검토하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8-23 15:20

본문

조국혁신당, 6월 공수처에 고발…검찰은 무혐의 내부 결론

공수처장 quot;김여사 명품가방, 알선수재 성립 여부 검토하겠다quot;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서 "알선수재 성립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대통령의 부인이 명품 가방도 받고 양주도 받고 화장품도 받으면 되느냐"고 묻자 "공수처에는 알선수재로 똑같은 사건이 고소돼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 처장은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수사권이 없어서 이첩 요청권을 소극적으로 행사했다"며 "이첩 요청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을까 해서 안 했다"고 설명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금품이나 이익을 수수했을 때 적용되는 조항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최근 김 여사에게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등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수사팀은 최재영 목사가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이나 화장품 등을 건넸다고 보기 어렵고, 청탁 목적이나 대가성도 없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전날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이런 수사 결과를 보고했고 이 총장은 최종적으로 처분을 내리기 전 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수사 결과의 적정성을 따져볼 것인지 등을 고심 중이다.

오 처장이 이날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공수처는 검찰의 최종 결론과 별개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행위가 알선수재에 해당하는지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6월 "김 여사가 청탁의 대가로 명품 등을 수수한 뒤 비서들에게 청탁 내용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면 이는 알선수재와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며 김 여사를 공수처에 고발했다.

moment@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고령이라도 선처 어려워" 3명 숨지게 한 80대 운전자 형량 늘어
"보철치료 부위 아파서…" 분풀이로 폭발 테러
살려고 뛰어내렸지만 2명 모두 사망…뒤집힌 에어매트 논란
"5분 뒤 숨 못쉴 거 같아"…딸의 마지막 전화에 오열
10대 강간·성착취물 제작 40대 "어린 자녀 다섯" 선처 호소
성인 가슴 높이 수심 바다에 다이빙한 30대 머리 다쳐
법무장관, 김여사 무혐의 비판에 "제가 법을 만들어야 됩니까"
베트남 6살 아이, 산에서 실종 5일만에 무사히 발견
방조제 호숫물 빠지니 드러난 차…70대 숨진 채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