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 태극기 휘날리며…앱마켓서 라인 구하기 운동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후기에 태극기 휘날리며…앱마켓서 라인 구하기 운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4-05-14 14:06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네이버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절반씩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요구에 따라 일본 기업에 내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는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겠다고 했고, 정부는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필요 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라인프렌즈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를 빌미로 네이버의 라인 야후 지분을 사실상 매각하라고 압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라인 구하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자칫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일본에 먹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라인 메신저에 대한 평점과 후기를 남기는 곳에 누리꾼들의 응원 글이 몰리고 있다.

대부분이 이번 사태 이후 새로 깔았다는 반응, 대한민국의 라인을 절대 일본에 넘겨서는 안 된다는 글들이다.


한 누리꾼은 "대한민국의 라인이다. 절대 일본의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일본어로 사용 후기 게시판에 적었다.

또 대한민국 국기 이모티콘을 가득 남기는가 하면, "대한민국 만세", "라인은 한국 것", "일본에 주는 꼴 못 봄", "라인 지킵시다. 브라질에서도 응원합니다", "소프트뱅크는 반성해라", "MADE IN R.O.K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 등의 응원 글이 5월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본문이미지
구글 앱스토어에 올라온 라인 앱 다운로드 후기들/사진=구글 앱스토어 캡처

응원 후기뿐 아니라 다운로드 숫자도 급증했다.

이날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첫째주4월 29일~5월5일 국내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안드로이드iOS는 5만8346건이었다. 지난해 8월 둘째주8월7~13일, 5만9728건 이후 약 9개월만의 최고치다.

5월 둘째주 들어서는 관심이 더 높아졌다. 모바일인덱스의 일간 집계가 완료된 이달 6~11일, 엿새의 신규 설치 수 합계가 이미 5만8577건으로 전주를 넘어섰다. 12일 설치 건수가 더해지면 한주간 6만건의 설치가 확실시된다.

라인 메신저에 대한 열띤 응원과 다운로드 숫자 증가세는 최근 일본 정부가 촉발한 라인 자본조정 이슈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서버 해킹으로 라인 가입자 개인정보 51만여건이 유출되자,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동지도를 내렸다.

개인정보 유출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이를 계기로 민간기업의 지분구조에 정부가 개입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라인은 네이버가 10년 이상 공들여 만든 메신저로,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지역에서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았다.

라인 지분을 반강제로 정리하면 10여년간 축적한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 유출 우려, 라인을 통한 연계산업 발전 가능성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재조정을 요구해온 일본 담당장관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외가 쪽 고손자인 사실까지 확산하면서 반일 감정이 커지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18년 차 "외로울 시간 없다…재혼 NO"
30년차 트로트 가수 "남편 내연녀 19명, 전염병까지 옮겨" 오열
"젖은 양말 신었다가 다리 마비"…개그맨 오정태 고생한 병 뭐길래
서장훈, 월매출 3억 포기 후 한국행 고민 후배에 "말이 안돼"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
싱크대에서 골드바 와르르…체납자 집에서만 5억 재산 찾았다
[단독]마동석 등장씬처럼…가리봉동 흉기난동범 단숨 제압
"차라리 상폐가 낫겠다"…주식에 묶인 돈 11조, 개미들 희망고문
유부녀와의 불륜 봐줬더니 집 나가 살림 차려…남편 "잘못 없다" 뻔뻔
강아지 보더니 말투까지 싹…사람같은 AI 등장에 테마주 들썩
조관우, 15억 빚에 이혼 두번…"자식들 등록금도 못줬다" 후회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노동법원 설치 법안 낼 것...빨리 준비하라"
"17년간 생활비 4번 준 남편, 정 떨어져"…토로한 베트남 아내
"결혼했지만 미혼입니다"…결혼 페널티 탓에 위장미혼 늘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85
어제
2,614
최대
3,299
전체
607,4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