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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끼어든 택시에 빵 했더니…"쪽XX 새끼야, 깜빡이 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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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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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끼어든 택시에 빵 했더니…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차선 합류 구간에서 무리해서 끼어들기 한 택시가 정차 중이던 차주에게 욕설을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우측 차선에서 끼어들기 하던 택시에 경적을 울린 차주가 보복 운전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 A 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우측 차선에서 합류하려던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무리해서 끼어들었다. A 씨는 경적을 울렸지만, 택시는 미안한 기색 없이 주행을 이어갔다. 시내로 진입해 신호대기 중이었던 A 씨 차를 뒤따라오던 택시 기사 B 씨는 옆 차선으로 오더니 창문을 내리고 대뜸 욕설을 내뱉었다.

B 씨는 "야 이 쪽XX 같은 XX야"라고 말했다. 놀란 A 씨가 "뭐요?"라고 하자 B 씨는 "내가 아까 깜빡이 켰는데 거기서 왜 빵하고 들어와. XX 같은 XX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A 씨가 "어디서 들어왔어요? 아저씨가?"라고 묻자 "내가 깜박이 켜고 들어갔잖아. XX야"라고 답했다. 이어 "어디서 들어왔냐고요"라고 재차 묻자 B 씨는 "네 앞에서 한참 있다가 들어온 거 아니야. 쪽XX 같은 XX야"라며 욕설을 이어갔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화가 난 A 씨도 "내가 이따가 신고해 줄게요. 신고해 줄게. 신고해 준다고. 가라고. 신고해 줄게 내가. 신고해 준다고. 가라고 이 XX아"라고 맞섰다. 그러자 B 씨는 "보복 운전한 거야. XXXX야"라고 말한 뒤 쌩하고 사라졌다.

A 씨의 차량은 운전석이 우측에 있는 차량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영상을 본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우측에서 합류하지 않을 수 없는 도로이긴 했지만 택시가 무리해서 들어왔다. 기분은 좀 나빴겠지만 참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차선 끝나는 구간에서는 끼워줘야 하지 않나", "양보할 수 있는 걸 꼭 안 끼워주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나 깜빡이 없이 기어들어 오는 사람이나 그냥 똑같은 사람들이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깜빡이가 무조건인 줄 아는 운전자들 많다", "아무리 그래도 욕은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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