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많이와 배달 못해" 실종된 女택배기사, 결국 숨진채 발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비 많이와 배달 못해" 실종된 女택배기사, 결국 숨진채 발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4-07-12 08:01

본문

뉴스 기사
집중호우.jpg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고 밝힌 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산소방서와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택배기사 A 씨40는 수색 3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5시 6분경 실종 지점으로부터 2.7km 정도 떨어진 문천지에서 소방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후 6시 4분경 사체를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 12분경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A 씨의 직장 동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 중이던 A 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상태를 보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가 난 경북 하양읍에는 지난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179.5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인력 93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9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