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친 폭행·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넘게 못 받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쯔양 "전 남친 폭행·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넘게 못 받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7-11 08:11

본문

뉴스 기사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과거를 빌미로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로부터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1000만 구독자’ 유튜버 쯔양이 입장을 밝혔다.

쯔양 quot;전 남친 폭행·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넘게 못 받아quot;
쯔양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사이버 렉카는 유명인에 대한 논란이나 이슈가 발생하면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영상이나 가짜 뉴스를 유포해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를 말한다.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 대학 휴학 중 남자친구 A씨를 만났다는 쯔양은 “지옥 같은 일”이라며 A씨로부터 여러 차례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쯔양은 “A씨 본인이 일하는 곳으로 데려가 술 상대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앉아서 술 따르는 일을 아주 잠깐 했었다”라며 “주변에 협박 사실을 알리지 못했고, 당시 그 일로 벌었던 돈도 전부 A씨가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 ‘먹방’을 하면서도 A씨의 폭행과 착취는 계속됐다고 했다.

쯔양은 “방송이 커져 잘 되니 소속사를 만들고 수익을 A씨 7대 쯔양 3으로 나누는 부당한 계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가 수치스러워서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길 바라며 반항하지 못했다. 직원들도 2년 전부터 이런 내용을 알았다”며 “그러다 그분A씨이 주변에 저에 대한 욕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말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뜯겼고 2억 원 정도를 줬다”고 했다.

결국 쯔양은 “가족이나 직원에 대한 협박이 이어지고 유튜버들에게 없던 일까지 만들어 제보하면서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최근 A씨에게 독립하게 됐고 이 일이 알려지는 건 어떤 식으로든 원하지 않았다”며 “지옥 같은 날들이었지만 가족 같은 직원들과 받았던 사랑이 너무 좋았다. 더는 숨을 생각 없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쯔양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의 피해가 너무 컸고 자료도 매우 많았다. 쯔양이 가스라이팅을 당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상태였다”면서 “쯔양이 받지 못한 정산금이 최소 4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쯔양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 이의 등을 포함해 0간, 000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A씨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 사건은 종결됐다”면서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길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사이버 렉카를 단순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아닌 수익형 범죄로 판단하면서 관련 처벌 수위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명예훼손의 경우 벌금형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해자가 영리를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한 경우 최소 징역형의 중형이 내려질 거란 법조계 관측이 나왔다.

▶ 관련기사 ◀
☞ 韓 증시에 개인은 ‘BYE, 외국인은 ‘BUY…대응 다른 이유는
☞ 서학개미 많이 산 종목, ETF로 한번에 투자하니 수익률 50%
☞ ‘남의 시체 본인으로 둔갑…33억 노린 무속인의 만행[그해 오늘]
☞ 홍명보 “이제 나는 없다, 한국 축구밖에 없다”
☞ 엇갈리는 증시 전망…급등주는 ‘짧게, 반도체·밸류업은 ‘길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지혜 nonam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44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9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