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내고 수풀에 숨었다가 열화상 드론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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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 음주 교통사고 현장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가 드론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20일 오후 11시 제주시 외도동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가다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간 차량에 갇혀 있던 A 씨는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색을 벌여 30분 만에 사고 현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과수원 수풀에 숨어있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약 1.7㎞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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