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 출범에 검찰 당혹감…"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 출범에 검찰 당혹감…"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12-12 04:44

본문

대검, 11일 "특별수사본부, 진행 중 사건 지휘고하 불문하고 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 출범에 검찰 당혹감…
대검찰청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공조수사본부를 출범한 것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는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공수처와 중복 수사 방지를 위한 협의 일정 조율을 기다리고 있던 대검은 이날 공조수사본부 출범 사실 언론을 통해 접하고 당혹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검찰과 수사 일정대로 합동 수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대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관계기관과 중복 수사 방지를 위한 관련 협의는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검찰과 경찰, 공수처는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 경쟁에 뛰어들었고, 이로 인해 중복 수사 논란이 일자 대검찰청은 지난 9일 경찰과 공수처에 공문을 보내고 수사 관련 협의를 제안했다.

경찰과 공수처는 협의 참여 의사를 밝혔고, 세 기관은 대면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참석자 조율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오후 경찰 국수본은 보도자료를 내고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혐의 등 수사는 공조본을 구성한 경찰·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와 군검찰이 가세한 검찰 특수본의 양 갈래로 이뤄지게 됐다.



데일리안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소송기록접수통지 수령 의도적 거부?…최강욱 전법 쓰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84]
☞尹대통령 탄핵될 경우 긴급체포 및 구속 로드맵 살펴보니… [법조계에 물어보니 583]
☞윤석열 대통령 구속되면…사고인가 아닌가 [법조계에 물어보니 582]
☞"성난 민심 달래려면 일단 윤석열 내어줘야"…긴급체포 시급한 이유 [법조계에 물어보니 581]
☞"김용현 전 장관, 증거인멸 우려 커서 구속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58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