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파트 통학버스 교내 진입 거절했다고…교장 고소한 학부모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아파트 통학버스 교내 진입 거절했다고…교장 고소한 학부모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24-08-21 19:38

본문

전체 학생 800명 중 100명이 자체 통학버스 이용
모든 아이들의 안전 고려해 교내 차량 진입 거절
직무유기·아동방임 혐의 등으로 교장 고소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부산의 한 아파트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교장을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학생들만 타는 통학버스를 학교 안까지 들여보내달라고 학부모들이 요구했는데, 교장이 이걸 거절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구석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동래구 한 초등학교 통학로입니다.

그런데 최근 등하교 방식을 놓고 학교가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전체 학생 800명 중, 1.4km 떨어진 아파트에 사는 학생 100명은 자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통학버스 이용 아파트 측 : 횡단보도를 6개 건너야 되고 걸어서 30분 거리 학교를 갈 수가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안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학교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할 때, 교내 차량 진입은 안 된다고 했습니다.

대신 통학로 초입 도로 변에 있는 어린이 승하차 정류소를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학교 측 : 이쪽에다 세울 건지 저쪽에다 세울 건지 여러 가지 방법을 다 고민하고…]

하지만 학부모들은 큰 길이라 아이들이 위험하고 주정차 위반 과태료도 물고 있다며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교장을 직무유기와 아동방임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이런 주장, 나머지 학부모들은 억지라고 비판합니다.

[배기덕/다른 아파트 주민 : 승하차장을 세금을 들여 만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언덕 올라가기 싫다고 다른 700명의 등하교권을 위협하는…]

갈등이 커져가는 가운데 교장을 고소한 학부모 측은 개학일인 다음달 2일 등교거부까지 예고했습니다.

구석찬 기자 koo.seogchan@jtbc.co.kr [영상취재: 조선옥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김 여사 명품가방 의혹 혐의없음 결론 낸 중앙지검

대권 지지율 김경수가 조국 제쳐…이재명 40% 돌파

"빨리 와주세요!" 패닉…고속도로 한복판서 돌려차기

벌써 코로나 집단감염 터졌다…기숙학교서 수십명 확진

"안구 파버리고 산재 처리"…중소기업 대표의 만행?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3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