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이력서 거른다"…채용 성차별 논란에 정부 실태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여대 이력서 거른다"…채용 성차별 논란에 정부 실태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3-11-29 18:55

본문

뉴스 기사
게시글 논란 후 노동부에 익명신고 2천800건…기업 3곳 조사

quot;여대 이력서 거른다quot;…채용 성차별 논란에 정부 실태조사구직신청서 작성하는 구직자.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여대 출신 이력서는 거른다"는 한 기업 채용 실무자의 글이 논란이 되면서 정부가 해당 기업에 대해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고용노동부는 특정 기업에서 여대 출신 구직자에게 채용상 불이익을 주는 관행이 있다는 신고가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나흘간 약 2천8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부는 익명신고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곧바로 실태조사 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부동산 신탁회사 소속으로 표기된 익명의 사용자가 "우리 부서만 해도 이력서 올라오면 여대는 다 걸러버린다"고 써서 논란을 불러왔다.

이 사용자는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구진 않는데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자기소개서 안 읽고 불합격 처리"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부 실태조사 대상 사업장은 이 부동산 신탁회사와 댓글 등에서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2곳 등 총 3곳이다.

노동부 익명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대부분은 불이익을 겪은 당사자가 아니라 블라인드 게시글을 보고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제 3자의 신고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한 사업장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mihy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99세 카터, 77년 해로한 부인 로절린 여사 마지막 길 배웅
죽음 문턱에 홀로 선 아버지에게 간 떼어 준 고교생 아들
"다시는 계란볶음밥 안 만들겠다"…中 인기셰프는 왜 사과했나
혐한 조장 전 日DHC 회장, 이번엔 "회장이 재일교포 같은데…"
가거도서 침몰한 중국 유령선…사람은 없고 구명정 남겨져
택시서 뛰어내린 여대생 뒤차에 치여 숨진 사고 운전자 2명 무죄
"1년간 인질로 잡혀있을 줄"…9살 딸 한마디에 아빠 마음 철렁
달리는 뉴욕 지하철 안에서 탕탕…총격에 2명 부상
뜨겁고 싱거워질 한반도 바다…강한 태풍 자주 부른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43
어제
1,352
최대
2,563
전체
434,0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