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값 달라고 하자 무차별 폭행…이까지 빠졌습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봉투값 달라고 하자 무차별 폭행…이까지 빠졌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11-29 16:27

본문

뉴스 기사
quot;봉투값 달라고 하자 무차별 폭행…이까지 빠졌습니다quot;
[보배드림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공짜로 일회용 비닐봉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이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마트 사장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봉투 공짜로 안 준다고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방에서 마트를 운영한다는 남성 A씨는 "지난 26일 밤 9시쯤 카운터에서 고성과 욕설이 들려서 가보니 일회용 비닐봉투를 그냥 달라는 문제로 언쟁이 벌어지고 있더라"고 적었다.

현행법상 대형마트를 비롯해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 환경부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019년 1월1일부터 시행하면서다.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주는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나 종이봉투를 파는 이유다.

20231129000706_0.jpg
[보배드림 캡처]

A씨는 "법이 바뀐 지 몇 년이 됐는데 왜 그러시냐고 좋게 말해도 쌍욕을 퍼붓길래 저도 욕을 했다"며 "그 과정에서 할 말이 없었는지 저를 툭툭 밀치면서 다짜고짜 주먹질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 폭행으로 A씨는 치아 1개가 통째로 빠지고 4개가 깨지고 코뼈가 세 조각 나는 큰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한다. 반면 가해자는 훈방 조치 됐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이 사람들은 술에 취해 있었다. 저를 폭행한 사람은 저에게 널 죽이고 징역 가겠다며 본인에겐 이런 일이 그저 흔한 일인 듯 웃으면서 경찰을 부르라더라"라며 "경찰들이 와도 주변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밥도 잘 못 먹고 아침마다 병원에 가고 있다. 훈방 조치 됐다는 저 사람이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일하고 있다. 제가 주인이라 맡길 사람도 없다"며 "응급실 갔다가 돌아와서 할 일은 해야 해서 발주하는데 참 비참하더라"고 했다.



123@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딸까지 있는 친구, 내 결혼식에 불륜남 데려와 밥 먹고 갔네요”
▶ 이소라·신동엽, 결별 23년만에 재회…푸짐한 술상에 건배까지
▶ 별거 후 다른 남자와 잠자리 한 아내…불륜 맞을까?
▶ "여우주연상 부끄럽지 않냐"…정유미, 황당 악플에 사이다 대처
▶ [영상]‘마약 음석’ 지드래곤, 당당하게 컴백하나?…"전 누굴까요"
▶ 손예진, 어릴때 사진 공개… "아들 첫 생일 축하 감사"
▶ 도경완·장윤정 첫커플 시계 공개...명품인줄 알았더니 반전
▶ 방탄소년단 RM·뷔·지민·정국, 다음 달 육군 현역 입대한다
▶ “1인분에 12만원 한우집인데”…이정재·한동훈 저녁, 밥값은 누가 냈나?
▶ "주식으로 100억 벌었다"…24세 주식신동 누구길래?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6
어제
1,673
최대
2,563
전체
440,3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