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20일 오후 9시쯤 육지 최근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태풍 종다리 북상…20일 오후 9시쯤 육지 최근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5회 작성일 24-08-19 20:1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오후, 제주도에 바짝 다가선 뒤에 서해안 쪽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의 위력과 예상 경로, 김민준 기자가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기자>

9호 태풍 종다리는 오늘 새벽 3시 전에는 타이완 동쪽 바다에 머물던 열대저압부였습니다.


태풍으로 격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하룻밤 사이 세력을 키운 것은 북태평양고기압 탓입니다.

7호 태풍 암필이 일본 동쪽으로 빠져나가자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암필의 빈자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렇게 고기압 가장자리가 열대저압부까지 맞닿았는데, 풍속이 빠른 가장자리 고기압은 통상 열대저압부의 세기도 키우고는 합니다.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는 태풍 종다리는 특히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내일 오후 5시쯤 제주도 서쪽 해상에 다다릅니다.

육지에 가장 근접하는 건, 내일 오후 9시쯤으로 예상됩니다.

그 뒤 모레 새벽쯤, 전라도 부근 서해안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전 다른 태풍과 비교해, 종다리가 힘센 태풍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

태풍으로 격상하는 기준인 초속 17m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태풍의 5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따뜻한 티베트고기압의 하강기류가, 태풍의 상승기류를 막고 있는데, 태풍이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온다고 해도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의 덥고 습한 공기를 태풍이 한반도로 실어 나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꺾이지 않는 것입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증기로 인해 20일 화요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풍이 몰고 온 열기로 인해 야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지속하겠습니다.]

현재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수면이 높은 대조기인 만큼 세기가 약한 태풍이더라도 태풍 영향권 안에 드는 남부지방에서는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서승현·김한길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인/기/기/사

◆ 시신 가방 껴안은 할머니의 피눈물…손주 6명 한꺼번에 사망

◆ "전시용도 없어요" 인기 폭발…전기차 공포에 대체재 떴다

◆ 등굣길 여중생 흉기 날벼락…"너 죽일 거야" 가방 안에 유서

◆ [단독] 보행자 덮친 SUV에 3명 참변…국과수 의외의 감정 결과

◆ "즉시 탈출해야" 1분 만에 운전석 활활…437도까지 치솟는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