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 KBS, 창사 이래 첫 무급휴직 추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재정 위기 KBS, 창사 이래 첫 무급휴직 추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24-08-20 15:25

본문

내일 이사회 보고…2차 희망퇴직·명예퇴직 신청도 받아

재정 위기 KBS, 창사 이래 첫 무급휴직 추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경영 위기에 처한 KBS가 두 차례의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에 이어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비용 절감을 위해 21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무급휴직은 이사회의 의결이 필요하지 않아 큰 이견이 없으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행 여부와 세부 계획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KBS는 원하는 직원들만 무급으로 휴직하게 하고 퇴직금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급휴직은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원 악화에 따른 것으로, KBS가 회사 차원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무급휴직을 실시한 것은 1973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측이 무급휴직을 추진하면서 노조와 협의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바로 보고하려 한다"며 "구성원과의 협의 과정을 요식행위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KBS는 올해 종합예산안에서 분리 징수로 수신료 수입이 작년보다 2천600억원가량 급감해 적자가 1천4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건비 1천101억원을 줄여 재정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무급휴직 추진에 앞서 KBS는 올해 1월 희망퇴직과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해 총 87명이 회사를 떠났다. 최근에는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jae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북 영천시의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기소…"가속페달 오조작"
생면부지 여성에게 사커킥…축구선수 출신 40대 징역 25년
순찰차서 숨진 40대, 살 기회 있었지만…경찰 근무 소홀 논란
소주 4∼5잔에 무면허 뺑소니 자백에도 음주운전 적용 못해
2명 사망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항소심도 무기징역
음주운전 중 차량 전복 사고 낸 개그맨 검찰 송치
故장자연 관련 위증 전 소속사 대표 2심서 실형·법정구속
쯔양 갈취 구제역 등 사이버레커 유튜버 내달 6일 첫 재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