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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중고차 내놨는데…"시범운행으로 3일만 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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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1-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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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래 앱을 통해 중고차를 팔려던 판매자가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당근에 중고차 내놨는데…quot;시범운행으로 3일만 타볼게요quot;
참고용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거래 앱 당근에 판매글을 올렸던 글쓴이가 남긴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얼마 전에 중고차 게시판에 차 판매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이 연락을 주셨다. 시범운행 가능하냐라고 물어서 가능하다고 했더니 이런 문자가 왔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에는 “쉬는데 미안하다. 선생님 차를 가지고 시범운행으로 서울본가을 다녀오려 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가 운전할 때 추가되는 보험료가 있다면 내일 보험사와 통화해 금액 알려달라. 보내드리겠다. 마음이 불편하시면 내일 문자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어이없고 화나는 마음을 꾹 누르고 상대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는 “이게 뭐냐. 자동차 구매할 때 보통 동네 한 바퀴 주행해 보고 구입할지 결정하지 않나. 시범운행한다고 며칠간 서울을 다녀온다는 게 정상이냐. 이 세상에는 비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분들도 꽤 많은 거 같다”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공짜 렌트카를 찾는 것 아니냐”,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많다”, “내가 봐도 공짜로 렌트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나라면 절대 안 준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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