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 "꿈 얘기 나눈 건 사실"…김 여사와 영적 대화 일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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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다른 의혹도 나왔습니다. 어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영적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했습니다.
명씨 역시 오늘22일 저희 취재진에게 꿈 얘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는데 무슨 꿈을 말하는 건지, 계속해서 배승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영적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주장한 강혜경 씨는 그 근거로 녹취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명태균-강혜경 통화/2021년 12월 13일 : 내가 그 사모한테 좀 심한 얘기를 했는데. 김건희한테… 저번 주에 꿈이 안 좋은데, 그게 꿈이 뭐냐고 해서 내가 권성동이, 장제원, 윤한홍이가 총장님 펄펄 끓는 솥에 삶아 먹고 있다 했지.]
실제 그 즈음 권성동 의원은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명씨는 이런 상황을 자랑하듯 말합니다.
[명태균-강혜경 통화/2021년 12월 13일 : 요새 하나에 집중하면 나는 이렇게 딱딱 촉이 딱 맞거든. 중략 녹음을 만약에 한 게 나오면 권성동 집에 가야 될 건데.]
하지만 정말 김 여사와 이런 꿈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정황만 있고 증거는 없는 겁니다.
하지만 명씨는 오늘 JTBC에 "이 통화 녹음 내용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꿈을 꾼 뒤 김 여사에게 전화로 말하는 와중에 권 의원 기사가 뜨더라"고 밝혔습니다.
강씨는 어제 이 녹취 말고 다른 사례도 여럿 공개했습니다.
[강혜경 :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두르기 때문에 장님의 무사라고 했고… 김 여사는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이제 주술을 부리라는 그런 의미로…]
창원 지역 한 정치인도 비슷한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창원 지역 정치인 : 대통령은 까막눈에 무사고 사모는 눈이 밝은데 앉은뱅이다.]
강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 장모 구속을 예견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혜경 : 벙거지 모자를 쓰고 있는 중년여성이 방으로 들어가더라. 그 모습을 봤을 때 집안에 기운이 안 좋다. 이틀이나 삼일 뒤에 최은순 씨가 구속이 됐다.]
하지만 명 씨는 다른 영적대화 주장에 대해서는 "나는 무속인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정다정 / 영상디자인 허성운]
배승주 기자 bae.seungj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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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의혹도 나왔습니다. 어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영적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했습니다.
명씨 역시 오늘22일 저희 취재진에게 꿈 얘기를 나눈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는데 무슨 꿈을 말하는 건지, 계속해서 배승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영적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주장한 강혜경 씨는 그 근거로 녹취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명태균-강혜경 통화/2021년 12월 13일 : 내가 그 사모한테 좀 심한 얘기를 했는데. 김건희한테… 저번 주에 꿈이 안 좋은데, 그게 꿈이 뭐냐고 해서 내가 권성동이, 장제원, 윤한홍이가 총장님 펄펄 끓는 솥에 삶아 먹고 있다 했지.]
실제 그 즈음 권성동 의원은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명씨는 이런 상황을 자랑하듯 말합니다.
[명태균-강혜경 통화/2021년 12월 13일 : 요새 하나에 집중하면 나는 이렇게 딱딱 촉이 딱 맞거든. 중략 녹음을 만약에 한 게 나오면 권성동 집에 가야 될 건데.]
하지만 정말 김 여사와 이런 꿈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정황만 있고 증거는 없는 겁니다.
하지만 명씨는 오늘 JTBC에 "이 통화 녹음 내용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꿈을 꾼 뒤 김 여사에게 전화로 말하는 와중에 권 의원 기사가 뜨더라"고 밝혔습니다.
강씨는 어제 이 녹취 말고 다른 사례도 여럿 공개했습니다.
[강혜경 : 윤 대통령은 장님이지만 칼을 잘 휘두르기 때문에 장님의 무사라고 했고… 김 여사는 장님의 어깨에 올라타서 이제 주술을 부리라는 그런 의미로…]
창원 지역 한 정치인도 비슷한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창원 지역 정치인 : 대통령은 까막눈에 무사고 사모는 눈이 밝은데 앉은뱅이다.]
강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 장모 구속을 예견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혜경 : 벙거지 모자를 쓰고 있는 중년여성이 방으로 들어가더라. 그 모습을 봤을 때 집안에 기운이 안 좋다. 이틀이나 삼일 뒤에 최은순 씨가 구속이 됐다.]
하지만 명 씨는 다른 영적대화 주장에 대해서는 "나는 무속인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정다정 / 영상디자인 허성운]
배승주 기자 bae.seungj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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