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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검사 다 때려잡아야"…내일 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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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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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앵커gt;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 직전에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이 SNS에서 나눈 대화내용을 저희가 입수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들을 비난하면서 다 때려잡아야 한다고 말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 내용이 구속영장에도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lt;기자gt;

대통령 경호처 내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 이들은 경찰과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를 시도한 지난 1월 3일, 경호처 직원들에게 인간 벽 저지선 구축 등을 지시하며 영장집행을 막는 데 앞장섰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체포영장 집행 하루 전날, 영장집행을 무력으로 막기 위해 사전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SNS 메신저를 통해 경찰과 공수처가 관저에 진입했을 때 차벽을 세우는 방법 등을 논의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 본부장은 김 차장에게 공수처 검사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관저에 오면 다 때려잡아야 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관저에 3차 저지선까지 구축해 영장 집행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이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확보한 이 대화 내용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보고 구속영장에 포함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 2시간 전 챗GPT에 계엄과 국회 해산 등을 검색한 사실도 포렌식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본부장 측은 "포렌식 과정에서 시간 오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TV를 보고 비상계엄 발표를 알게 됐고, 그 이후에 검색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보완 수사 등의 이유로 각각 세 차례와 두 차례 반려했는데,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며 경찰 손을 들어주자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내일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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