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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준법투쟁 돌입…"채혈·대리수술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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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7 20:29 조회 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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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지 하루 만에 간호협회가 준법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채혈같이 그동안 관행처럼 해왔던 간호사 업무가 아닌 의료행위는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모레19일 대규모 규탄대회도 예고돼 있어서 의료현장에 혼란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나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 차관 방문을 앞두고, 간호사 7명이 찾아와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거부권 행사 규탄, 보건복지부는 돌아가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간호협회는 단체행동을 선언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불법 의료행위를 거부하는 이른바 준법투쟁에 들어가고, 한 달 뒤 간호사 면허증을 집단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에게 맡기는 불법 의료행위로는 대리 수술, 채혈, 심전도, 항암제 조제, L-튜브 교환, 기관 삽관, 봉합 등을 꼽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의사나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병원 약사 등 다른 직군의 업무인데, 일부 병원에서 간호사에게 이런 업무를 지시하면 거부하겠다는 겁니다.

[김영경/간호협회장 : 불법적인 업무에 대한 리스트를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협회 내 불법 진료 신고센터 설치와 현장실사단을 별도로 운영·관리할 것이다.]

서울의 주요 대학병원에서는 아직 준법투쟁의 여파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병원 규모나 인력 상황에 따라 진료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간호협회는 모레 서울 광화문에서 범국민 규탄 대회를 엽니다.

간호사들이 연차를 내고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 앞선 의료연대 파업 때처럼 진료시간을 단축하는 병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의 국회 재의결을 촉구하고 있는데, 여당이 부결 당론을 정해,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주용진, 영상편집 : 최혜영, CG : 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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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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