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0만원이 큰돈"…실수로 손님에 돈 더 준 알바생 상심, 결국 퇴사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저에겐 10만원이 큰돈"…실수로 손님에 돈 더 준 알바생 상심, 결국 퇴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0 15:19 조회 49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quot;저에겐 10만원이 큰돈quot;…실수로 손님에 돈 더 준 알바생 상심, 결국 퇴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5만원권 2장을 1만원짜리로 교환을 요청한 남성이 알바생이 실수로 전달한 10만원을 그대로 챙겨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A씨가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10시쯤 잔돈 10만원을 더 받아간 남성을 찾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가 나왔다.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남성 손님은 화투를 구매한 뒤 아르바이트생에게 5만원권 2장을 건네며 1만원권 지폐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5만원권 두 장을 건네받은 알바생은 1만원짜리 지폐 10장을 세더니 손님에게 건넸다. 그러고는 10만원을 세어 재차 건넸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총 20만원을 받아간 손님은 편의점을 나와 주차돼 있던 차를 끌고 사라졌다.

A씨는 "직원은 스무살이고 일한 지 3일째였다. 직원은 크게 상심해 10만원을 갚고는 당일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어 "알바생에게 사흘 치 급여를 줘야 하는데 계좌가 잘못돼 돈을 못 돌려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알바생 사회생활이 걱정된다. 돈 가져간 분은 어린 딸같이 생각하시고 편의점에 돌려주시라", "최저임금 받고 일하는 알바생 상처받겠다", "사연을 들으니 내가 10만원 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