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15명, 참가비 55만원"…男의사 모집한 결혼정보회사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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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결혼정보회사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의사들이 참여하는 공개 맞선 행사를 연다는 홍보물이 유포돼 의협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닥터스 매치데이’라는 해당 행사 안내문에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단체 맞선 행사에 참석할 의사 15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참가 비용은 55만원으로 명시돼 있고, 참석 예정이라는 여성 15명의 얼굴과 직업까지 실려 있다. 의사협회는 이번 행사는 협회와 무관하다며, 명의와 로고를 도용한 것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의협 이름이 빠진 행사 안내문만 게재돼 있는 상태다. 의협은 6일 A회사를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해당 업체는 ‘대한민국 의사협회와 함께하는’이란 문구로 의협이 함께하는 것처럼 왜곡했고, 의협의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마치 의협이 결혼정보업체와 함께하는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일으킴과 동시에 의협과 회원들의 명예에 큰 피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아이유, 촬영 중 살해협박 받아 경찰 출동…“엄벌 촉구” ☞ “中선수 생일 축하”…역도 김수현 말에 무표정 北선수들 ‘피식’ ☞ 열애설도 없었는데…걸스데이 소진♥배우 이동하 “결혼합니다” ☞ 훔친 차로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몽골인…“택시비 없어서” ☞ 블핑 리사, ‘재벌 2세’ 남친과 쇼핑…“명품백 계산은 내가” ☞ 오물·쓰레기속 개 170마리 방치…견주 구속 기소 ☞ 승객 탄 버스 아내에 운전연습 시킨 기사 해고…‘부당’ 판정 ☞ “선택 안한 ‘16기 순자’, 알고보니 PD랑 썸 타는 중” ☞ 아무도 몰랐던 이경규 ‘본명’…데뷔 42년 만에 공개된 이름은 ☞ 훔친 차로 100㎞ 폭주…잡고보니 중학생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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