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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5000원 복권 좀 바꿔줘"…아내가 바꿔온 복권이 5억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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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4-08-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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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 차 서울로 출장을 다녀오던 길에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진행된 스피또1000 84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경북 영주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얼마 전 회사 업무 차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당첨자는 이동 중에 복권 판매점이 보여 로또복권 5000원, 연금복권 5000원, 스피또1000 3000원 어치를 구매했다.

스피또1000은 출장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확인해 보니 3장 중 한 장이 만원에 당첨돼 집 근처 복권 판매점서 다시 10장으로 교환했다.

그는 "이후 교환한 복권을 또 다시 긁어보니 5000원에 당첨된 것을 보고 아내에게 당첨 복권을 전달해 시간 될 때 당첨 복권을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며칠 뒤 아내가 해당 복권을 스피또복권으로 교환해 집에서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고 믿기지 않아 저에게 사진을 전송했다"며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보고 믿기지 않아 복권 판매점에 다시 확인했다. 사장님께서 1등이 맞다며 축하해주셨다.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부분 예금을 하고 일부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끝으로 "너무 감사한 행운을 받아 행복하다"며 "모든 분들도 어려운 시기 많은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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