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있다 쾅 자리 박찬 광복지부장…김진태 발언 어땠길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듣고 있다 쾅 자리 박찬 광복지부장…김진태 발언 어땠길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8-15 19:2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강원도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도 파행을 빚었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궤변으로 1948년 건국을 부인하는 세력이 있다고 하자, 광복회가 항의하며 퇴장한 겁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광복절 경축 행사에는 1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김진태 지사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진태/강원지사 : 기념식을 진행해야 할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주권은 없는데 어떻게 나라가 유지됩니까? 여러분. {맞습니다!}]

앞서 대독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 내용을 문제 삼았습니다.

보수 진영의 건국절 제정 시도가 반헌법적이라는 대목에 불만을 표시한 겁니다.

[김진태/강원지사 : 1948년 8월 15일 최초의 자유민주 헌법에 따라서 드디어 생겨났습니다.]

그러면서 1919년 임시 정부 수립을 건국 시점으로 보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강원지사 : 국민은 그렇다 치고 주권이 없지 않습니까. 그분들도 주권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단상 아래 앉아 있던 광복회 강원지부장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섭니다.

[김문덕/광복회 강원도지부장 : 밖으로 나가. 다 나가.]

광복회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하고

[김진태/강원지사 : 도대체 이런 경사스러운 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나가요. 나가! 역사를 똑바로 알아야지! 지사님 계속하십시오!}]

행사장은 고성과 항의가 뒤섞였습니다.

[김진태/강원지사 : 제헌 헌법에 따라 비로소 수립된 우리 대한민국, 그 사실을 말하는 저도 친일 소리를 들어야겠습니까?]

김 지사는 광복 경축사라기보다 건국절에 대한 주장을 10분 동안 이어갔습니다.

[김문덕/광복회 강원도지부장 :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정체성을 이어받아서 대한민국에 태어났다고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걸 부정하니까…]

지역 시민사회는 김 지사가 도민을 분열로 내몰았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강원일보]

조승현 기자 cho.seunghyun@jtbc.co.kr [영상취재: 박용길 / 영상편집: 김지훈]

[핫클릭]

광복 소식에 해맑게 웃는 유관순 열사…누리꾼 환호

12시 땡 치자 기미가요…KBS, 광복절 되자마자 튼게

"독도가?" 의문 품더니…어떻게 독립기념관 이사 됐나

주민들 만난 벤츠코리아 사장 "45억 불충분하다면.."

디즈니 월드 음식 먹고 숨졌는데 "OTT 구독했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4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