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가 새해 인사왔는데 참변"…군포시 화재, 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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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층에 거주하는 A씨50대가 숨지고, 부인 B씨50대·여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집에는 A씨 부부와 아들, 딸·손녀 등 5명이 있었다. 아들 등 3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아파트 거주자는 A씨 부부와 아들이고, 딸은 손녀와 함께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부모님 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층에 거주한 입주민 1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소방당국 화재 진압장비 49대, 진압인원 122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8시 26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168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K건설사 “못 짓겠다” 손사래, 왜? ▶ 하루에 60개피 ‘꼴초 여왕님’…신년사 도중 “그만둔다” 깜짝 발표 ▶ 한국 ‘반쪽짜리 선진국’마저 못 될 판…경제강국 필수조건 ‘이것’ 빨간불 ▶ “이젠 전기차가 망하겠네”…2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이 가격엔 넘사벽 [카슐랭] ▶ 김정은, 딸 주애와 팔짱끼고 뽀뽀…간부들은 ‘물개박수’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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