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인니 여성 "한국인 유부남의 배신…배 때리고 유산시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반 제보] 인니 여성 "한국인 유부남의 배신…배 때리고 유산시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4-08-15 06:0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임신한 인도네시아 여자친구의 복부를 가격한 한국인 남자친구가 어제1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24살 인도네시아 여성으로, 지난해 7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살 많은 한국인 남성을 만나게 됐는데요.


당시 남성은 "해외 지사 파견으로 인도네시아에 오게 됐다. 여자친구를 찾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교제했고, 만난 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제보자는 임신했습니다.

-

임신 소식에 중절 권유...알고 보니 유부남

-

임신 4주차임을 알게 된 제보자는 곧바로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소식을 전했는데요.

남성은 "아이 키울 생각이 없다"라며 제보자에게 중절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혼자 낳아서 키우겠다"는 제보자의 말도 거부했다는데요.

그러던 중 제보자는 남성의 스마트워치에서 한국인 여성과 아이가 있는 가족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제보자가 남성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남성은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다. 아내와 아이가 있기 때문에 너랑 결혼할 수 없고 아기를 지우라"며 낙태를 종용했습니다.

-

임신한 여친 배 가격하고 유산시킨 남성?

-

아기를 지키고 싶었던 제보자, 남성의 낙태 종용을 거절하면서 싸움으로 번졌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제보자의 배와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습니다.

남성의 폭행으로 하혈한 제보자는 결국 아기를 유산했는데요.

남성은 "감정 조절이 안 됐다. 제어하지 못 한 내 잘못이다"라며 사과하면서 "건강 회복할 때까지 곁에 있어 주겠다"며 제보자에게 약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끝내 제보자와의 연락을 끊었습니다.

-

연락 끊었던 남성, 또 다른 여성 만나고 있었나

-

이후 제보자는 친구를 통해 남성의 행적을 들었습니다. 친구가 남성이 다른 인도네시아 여성과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을 발견한 겁니다.

이에 남성의 숙소로 찾아간 제보자는 "왜 또 다른 여자 인생까지 망치려고 하냐. 계속 이러면 당신 아내에게 말할 거다"라고 말했다가, 또다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제보자는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더 이상 죄 없는 인도네시아 여성들 괴롭히지 말고 가정에 충실하라"며 "유부남인 걸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거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그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제보자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라고 전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후배라는 이유로…대표팀 빨래까지 도맡았던 안세영

"김건희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대통령실 "국민 모독"

"너 XX 보고싶어" 유명 한국무용가, 동성제자 성추행

"초청장도 보냈는데" 취소된 독립기념관 8·15 경축식

"미프진 직구 25만원"…임신중지 사실상 무법지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43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