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 들킬까 겁나서"…강남 한복판 만취운전 도주 잇따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음주 들킬까 겁나서"…강남 한복판 만취운전 도주 잇따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6회 작성일 24-08-13 19:2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앵커멘트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남성들이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차를 버리고 도망친 뒤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음주측정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 씨를 떠올리게 합니다.
안정모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캄캄한 밤 택시가 멈춰 서고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립니다.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던 남성은 편의점에서 산 이온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경찰관이 다가와도 수차례 더 들이켭니다.


지난 7일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서초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 A 씨가 1.5k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검거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에어백이 터질 정도면 얼마나 세게 받았는지 아시겠죠? 차에서 누가 내리더라고요. 나는 남자로 봤어요. 건너서 가는 거야."

▶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차량은 공사장 외벽을 들이받았는데요.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차체 일부가 여전히 현장에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후 약 1시간 만에 A 씨를 발견해 음주측정을 했는데,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논현동에서도 30대 남성 B 씨의 차량이 가게 입간판을 들이받고 달아나려다 피해 점주에게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상점 관계자
- "가려는 거를 제가 잡았죠. 가만히 뒀으면 다른 가게도 사고를 낼 수 있을 것 같고, 인명사고도 날 수도 있을 것 같고."

B 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취재 :김현석·김태형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8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