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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계곡서 설거지하는 진상 남녀…주변 만류에 욕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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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4-08-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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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진상 피서객들을 마주했다는 제보들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어제13일 보도됐습니다.

계곡에서 식기와 프라이팬 등을 설거지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계곡에서 식기와 프라이팬 등을 설거지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이곳은 강원 양구의 한 계곡입니다. 제보자는 지난 4일 이곳을 찾았다가 중년 남녀가 계곡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계곡물로 세제 거품을 내고 식기와 프라이팬 등을 닦았는데요.


제보자가 이를 말리자 중년 남녀는 "음식물 묻은 걸 집에 가져가라는 거냐"면서 "말도 안 된다"고 되레 큰소리쳤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제보자가 계속 제지하려 하자 이들은 욕설까지 했다는데요.

제보자는 "계곡 내 금지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반성하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천을 찾은 피서객이 취사 및 야영 금지 구역에서 음식을 해 먹고 텐트를 쳐 놓은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하천을 찾은 피서객이 취사 및 야영 금지 구역에서 음식을 해 먹고 텐트를 쳐 놓은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이번엔 전남 구례의 한 하천입니다. 그런데 하천 바위 위에 텐트가 쳐져 있고, 취사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제보자에 따르면 중년 남녀가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곳은 취사 및 야간 출입 금지 구역이라고 하는데요.

제보자는 "금지 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환경이 훼손되지 않나"라며 "조금 더 환경 보호에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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