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건국이라 할 수 없어"…인권위원장 후보자도 역사관 논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임시정부, 건국이라 할 수 없어"…인권위원장 후보자도 역사관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4-08-14 19:47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강연에서 "임시정부가 건국의 완성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것 역시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올라온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강연 영상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룬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에 의한 헌법 제정 근거가 없다. 두 번째, 국민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보장하지 못했고 국민에게 기본의 납세 의무라든지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지 못했다. 국가기능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이라 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상해임시정부는 건국행위였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런 행위로 인정될 수 있어도 그 자체가 건국의 완성인 건국이라고 할 수는 없다.]

건국행위로 인정되는 것도 1948년 헌법에서 법통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건국의 완성으로 봐야 한다는 뉴라이트의 주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 1940년대 드골도 프랑스에서 탈출해서 영국 런던에 자유 프랑스라는 망명 정부 만들었거든요. 지금 프랑스가 드골의 망명 정부인 자유 프랑스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느냐? 인정하고 있거든요.]

안 후보자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습니다.

안 후보자는 강연 영상에 대해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정인아 기자 jung.ina1@jtbc.co.kr

[핫클릭]

광복회장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거대 작업" 분노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발칵…與, 제명 추진

中 관광지 에스컬레이터 끊어져 아비규환…61명 사상

女환자 중요부위 수술사진 보내라 심평원 직원 고발

하루에 다섯번씩 씻기며 버틴다..스물둘 미혼모의 여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