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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檢·檢…검사 출신 총선후보자 지역서만 이미 2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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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3-1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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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檢·檢…검사 출신 총선후보자 지역서만 이미 20명 육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처에서 한 직원이 국회의원 배지를 정리하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2023.12.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총선거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본격 총선모드로 들어선 가운데 내년 총선에 뛰어들 검사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름이 알려진 검사 출신 후보자만 서울을 제외하고 지역에서 벌써 20명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던 국민의힘 소속 김진모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57은 "충북서원이 청주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59은 "대덕의 재창조를 통한 대덕구의 새로운 발전과 국회 과반 의석 확보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윤석열 정부 지지 등 포부를 알렸다.

또다른 검사 출신인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55도 "서구갑 지역은 24년 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이다. 내년 총선에선 반드시 승리해 서구갑 지역에 국민의힘 깃발을 꽂고 싶다"고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지검장 출신인 노승권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58는 "보수정치의 성지인 대구 중·남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쳐 윤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58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예비후보자로 등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30여년 검사생활을 하면서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의와 공정이 국민의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믿으면서 소신껏 살아왔고 그 뜻을 실현하고 국민들께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는 "광주 광산갑은 핵심 지역"이라며 "해묵은 발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25년 간 검사로 지낸 박 예비후보는 광주고검장을 이후로 2020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 개혁을 위한 인사권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무연수원장으로 퇴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보령·서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신현성 변호사50는 "싸우는 정치, 세금 낭비하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고 땀 흘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신 변호사는 20여년 간 특수부 검사로 재직했었다.

이밖에도 고검장, 지청장, 차장검사 등 출마 의사를 밝힌 검사출신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자는 윤갑근 전 충북도당 위원장전 대구고검장,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이정만 충남도당위원장전 천안지청장, 경대수 전 의원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최기식 과천·의왕 지역구 위원장전 대구지검 1차장검사 등이 있다.

반면, 민주당 소속 검찰출신 예비후보자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으로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본격 총선 출마를 뜻하진 않았지만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수원지검장은 출마를 예고하듯 지난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한동훈 대항마로 꼽히는 이성윤 법무연수 연구위원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전북 전주을 지역구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을 최대 1억5000만원 모금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은 2024년 3월21~22일이며 같은 달 27일~4월1일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4월5~6일, 본투표는 같은 달 10일 오전 6시~오후 6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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