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겨울 호우와 폭설, 강력한 한파…주말엔 올겨울 최강 한파 > 사회기사 | society

이례적인 겨울 호우와 폭설, 강력한 한파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특히, 오늘보다는 내일 저기압 중심이 통과하면서 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때아닌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 50~100mm 강원 영동북부에 최대 120mm 이상, 경북 북부와 제주 산지에 최대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도 10~8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북부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강원 중부산지는 대설주의보속에 최대 40cm 이상의 엄청난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강원 내륙과 동해안으로도 1~7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데다가 또 다시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눈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과 한낮 기온이 영상 6도로 똑같겠고, 그밖에 청주의 아침 기온 11도, 대구 10도로 출발해서, 한낮 기온은 춘천 5도, 대구 15도, 광주 16도로 여전히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점 추워지겠고요, 특히 주말에 서울의 아침과 한낮 기온 영하 1도, 주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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