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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사탕 등으로 위장…국내에서 해외로 마약 역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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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3-12-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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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을 불법 유통해 온 마약 사범 100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대마보다 10배 넘게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오거나, 젤리나 사탕 형태로 만든 마약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징어를 갈라봤더니 흰 가루가 담긴 작은 주머니가 나옵니다.

또 다른 오징어를 쪼개자 그 안에도 똑같은 주머니가 있습니다. 필로폰입니다.

중국 마약 조직은 이런 수법으로 5개월 동안 마약 7㎏을 국내로 가져왔습니다.

[오규식/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건조 오징어 보면 하얀 게 있으니까 기계랑 겹쳐서 보이기 때문에 이게 마약인지 특정이 안 된다는 것…]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외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던 싱가포르인들이 붙잡혔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젤리나 사탕, 전자담배 등으로 바꿔 유통시켰습니다.

국내에서 외국으로, 이른바 마약 역유통 조직이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 등 중앙아시아 일당은 신종 마약 메페드론과 해시시 등을 팔다 적발됐습니다.

특히 해시시는 대마초보다 환각 효과가 10배 넘게 강합니다.

[오규식/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섞어서 만든, 계속 여과·정화하고 끓이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드는게 해시시 오일입니다.]

이렇게 중국인, 싱가포르인 등 외국인 31명을 포함해 경찰이 7개월 동안 붙잡은 마약사범이 100명, 압수한 마약은 7종류나 됩니다.

경찰은 검거한 100명 가운데 24명을 구속했습니다.

[취재지원 서지수]

서효정 기자 seo.hyojeong@jtbc.co.kr [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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