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어린이집 책상에 쿵…머리 열 바늘 꿰맨 아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반 제보] 어린이집 책상에 쿵…머리 열 바늘 꿰맨 아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3-12-16 07:31

본문

뉴스 기사
지난 9월 강원도 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벽걸이형 식탁이 넘어져 두 아이가 다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9월 강원도 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벽걸이형 식탁이 넘어져 두 아이가 다치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어린이집 안, 교사가 벽에 세워둔 책상 걸쇠를 하나하나 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옆으로 간 사이 책상이 기우뚱하더니 두 아이를 덮치고 맙니다.

놀란 교사는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한 아이를 급히 데리고 나갑니다.

어제15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월 강원도 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벽걸이형 식탁이 넘어져 다친 아이. 두피가 4㎝가량 찢어져 10바늘 정도를 꿰맸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벽걸이형 식탁이 넘어져 다친 아이. 두피가 4㎝가량 찢어져 10바늘 정도를 꿰맸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벽걸이형 책상의 걸쇠가 풀리면서 깔린 두 아이 중 한 명은 두피가 4㎝가량 찢어져 10 바늘 정도를 꿰맸습니다. 이 아이는 사고 후 어린이집을 퇴소하고 정신과를 다닐 정도로 큰 고통을 받았는데요.

이 아이의 엄마인 제보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은 "책상이 위험하다"는 학부모의 우려에도 벽걸이형 책상을 사용했습니다. 사고 발생 후에도 아이들 활동을 이유로 2주 더 벽걸이형 책상을 사용한 뒤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어린이집 원장은 "합의 보상은 원장 재량", "고의가 아니었고 지금까지 사고가 없었으니 벌금이 얼마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고, 담임 교사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정서적 학대요?" 수사받고 소송까지 감당하는 교사

봄꽃 피더니 이번엔 북극 한파…널뛰는 날씨, 왜?

"친윤 가고 찐윤 오는 거 아냐?" 혼란 빠진 국민의힘

남학생 3명이 여학생 2명을…초등학교서 집단폭행

부동산 불패 강남권에서…"분양가 밑으로 팝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81
어제
2,693
최대
3,299
전체
602,4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