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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짜" 경복궁 담벼락에 44m 낙서…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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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3-1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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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새벽,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누군가 낙서를 남기고 갔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스프레이로 된 낙서는 경복궁 담장 두 곳에서 발견됐는데, 낙서를 다 합치면 길이가 40m를 넘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해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했고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작업복을 입은 연구원들이 경복궁 외벽에 약품을 바릅니다.

세척액을 뿌린 뒤 솔로 문지릅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경복궁 담장에 낙서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뿌려진 낙서는 경복궁 서측문인 영추문과, 영추문에서 200m 떨어진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옆 담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낙서엔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두 곳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경복궁 담벼락에 남겨진 전체 낙서 길이를 합치면 44m가 넘습니다.

낙서가 된 곳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이처럼 검은 막이 쳐져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후부터 보존처리 약품으로 세척하는 등 최대한 복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응천/문화재청장 : 경복궁 자체가 국가유산에 해당하는 지역이고 그것을 보호하는 지역이니까 문화재보호법에 적용이 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CCTV도 보강하고 관리도 해서 점검해야겠죠.]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문화재를 훼손한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빨간 스프레이로 남겨진 동일한 낙서는 경복궁에서 200m 떨어진 서울경찰청 외벽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문화재청]
[영상디자인 조성혜]

김지윤 기자 kim.jiyun1@jtbc.co.kr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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