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유도리 없네" 부대원들 앞 부사관 모욕한 해병대 병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XX, 유도리 없네" 부대원들 앞 부사관 모욕한 해병대 병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3-12-17 14:14

본문

뉴스 기사


quot;XX, 유도리 없네quot; 부대원들 앞 부사관 모욕한 해병대 병사

ⓒ News1 DB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유도리가 없다며 부사관에게 대놓고 모욕을 준 20대 해병대 병사가 선처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17일 밝혔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후 4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김포시 한 해병대 부대에서 전투체육 시간 팔 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 측정을 실시하던 중 부사관 B씨21에게 대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왜 이렇게 유도리가 없습니까?" "보는 사람도 없는데, 했다고 치고 그냥 쉬면 안 됩니까?" "XX, 진짜 왜 그러는 겁니까. 짜증나게 좀 하지 마십시오" 등의 폭언을 했다.

A씨는 엿새 뒤인 20일에도 중대원들과 함께 풋살을 하다 B씨가 중대장의 지시가 있으니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고 명령하자, "아니 XX 우리한테 왜 그러는 겁니까. XX, X같네"라고 말하며 부대원들 앞에서 모욕을 주기도 했다.

최 판사는 "초범인 점,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주변인들이 탄원한 점, 군 복무 중 우발적으로 이뤄진 범행인 점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38
어제
2,727
최대
3,216
전체
571,2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