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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퇴근길 두렵네…눈 펑펑 모레까지 최대 7㎝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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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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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단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사진=뉴시스

주말 시작된 맹추위가 18일에도 이어지며 지하철이 멈추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소폭 오르겠으나 영하권에 머물겠고 오는 19일부터 20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말부터 이어진 추위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사이 기압골이 통과하는 시점까지 점차 상승하면서 일시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평년 대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2도로 전날 영하 12.4도에 비해 소폭 올랐다. 전날 경남권과 전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강원도 대부분과 경기 북동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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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과 충청·경북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8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추위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12분쯤 경부선 금천구청역광운대~신창역에서 전동열차가 한파로 인한 차량고장이 발생했다. 또 오전 7시40분쯤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에서 열차가 멈췄고 7시57분쯤에는 용인경전철의 운행이 중단됐다.

한파를 몰고 온 대륙고기압이 동진하는 가운데 중국 내륙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기온은 다소 오르겠으나 이날 밤 제주를 시작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제주 평지에는 비가, 중산간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각각 예상된다. 비로 내리는 곳에서는 20일까지 5~20㎜가량 강수를 보이겠고 눈으로 내리는 곳에는 같은 기간 5~10㎝가량 적설이 예상돼 이날 밤 중 대설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강수는 오는 19일 저녁시간대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와 달리 내륙은 영하권 기온에서 눈 형태로 내릴 전망이다. 이틀 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1~5㎝ △인천, 경기남동부 1~3㎝ △강원내륙·산지 1~3㎝ △충남서해안 2~7㎝ △대전, 세종, 충남내륙, 충북 1~5㎝ 등이다. 서울, 경기 북부에는 19일 하루 동안 1~3㎝가량 눈이 내리겠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눈 내리는 피크 시점이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하루 눈이 예상되는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부 2~7㎝ △전북동부, 전남권 1~5㎝ △울릉·독도 5~10㎝ △제주 해안 1㎝ 내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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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일 기압계 모식도./사진=기상청 제공

저기압이 영향을 미치는 오는 19~20일 오전 사이 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영하권에 머물겠고 20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겠다. 오는 20일부터 22일 사이 차가운 대기 하층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 사이 온도차로 인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구름대가 발달할 전망이다. 온도차가 커 다소 강한 눈 구름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대설 특보 가능성이 있다.

최 예보분석관은 "이 눈은 적설 효율이 높고 긴 시간 내리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서19~20일 내리는 눈에 눈이 더 쌓일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주 기온은 강수가 예상되는 오는 19~20일 소폭 오르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에 이르지는 못하겠다. 오는 20일부터 22일부터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강한 한기로 다시 한파특보 수준의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성탄절인 오는 25일쯤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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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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