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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 암표상 "95년생 임○○ 찾아라"…400명 속여 7천만원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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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3-10-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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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임영웅이나 아이유 같은 인기 가수의 공연은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웃돈 주고 암표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걸 노려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암표 사기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가 4백 명에 달합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임영웅 콘서트 표를 양도한다고 써 있습니다.

좌석 위치도 표시돼 있습니다.

95년생 임모씨가 운영하는 계정입니다.

20대 A씨는 온라인에서 이 글을 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A씨/피해자 : 거래가 잘 끝났다는 것댓글도 거기 딱 올려져 있고 해서 그리고 팔로워 수도 되게 많았거든요.]

믿고 돈을 보냈지만 입금 직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A씨/피해자 : 자기 주민등록증을 보여줌으로써 나는 진짜 이 사람이 맞다, 라는 걸 보여준 것 같아요.]

임씨는 이렇게 소셜미디어에 약간의 웃돈을 받고 표를 넘겨주겠다는 글을 올립니다.

피해자가 말을 걸어오면 신분증과 계좌번호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돈을 받은 뒤 잠수를 탑니다.

이렇게 당한 사람이 확인된 것만 400여명, 피해액은 7000만원이 넘습니다.

사기에 쓰인 임씨의 계좌만 최소 수십 개입니다.

온라인 거래라 피해자는 전국에서 나왔습니다.

신고가 들어간 경찰서만 스무 곳이 넘습니다.

경찰 수사는 아직 진전이 없습니다.

[B씨/피해자 : 사건이 울진경찰서로 이관됐다는 우편은 받은 지 3주 정도 됐어요. {다른 연락은 없었던 건가요?} 전혀 경찰에서 연락도 없고…]

전문가는 사건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예진/변호사 : 개개 경찰서에서 별도로 진행을 할 경우에 좀 지체되는 경향이 있어서…]

경찰 수사가 늦어지는 사이 임씨의 계정은 지금도 온라인에서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강아람]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영상취재: 김준택 /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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