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또 스프레이 낙서…복원 중인데 추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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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난 16일 새벽 신원미상의 행인이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지 이틀도 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새로운 낙서가 발견됐다.
현재 현장에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전문가 20여 명이 약품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같은 범행이 또다시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 명 이상이라고 보고 뒤를 추적 중이다. 하지만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많지 않은 탓에 용의자들의 동선이 잘 연결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범행 당시 인근 CCTV에는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담벼락 앞을 서성이며 스프레이로 낙서하는 모습이 찍혔다.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영추문 담장에 낙서를 한 뒤 이어 1시55분쯤 고궁박물관 쪽문 쪽 담장을, 2시 44분쯤 서울경찰청 동문 쪽 담장을 차례로 훼손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주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 관련기사 ◀ ☞ 18층짜리 인천 호텔 화재…추락자 등 2명 중상·44명 경상 ☞ 창녕 아동학대, 이들은 부모가 아니라 악마였다[그해 오늘] ☞ grandson of wind 이정후 매력에 푹 빠진 샌프란시스코 ☞ 아들과 동반 플레이·딸은 캐디…우즈 “내 인생 가장 특별한 순간” ☞ 유산싸움 막는 유언대용신탁 시장…3조원대 판 커졌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홍수현 soo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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