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모를 영문 아파트명 그만…한글 이름 가이드라인 만든다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시와 건설업계가 길고 생소한 외국어·외래어가 나열된 아파트 이름 대신 한글로 개성을 살린 아파트명을 짓기로 의기투합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공동주택 명칭 개선 3차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아파트명 개선 관련 마지막 토론회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가 마련 중인 명칭 제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최종 의견을 모으고, 공공·민간 건설사의 공동주택 명칭 개선 동참 선언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이드라인에는 고유지명을 활용해 부르기 쉬운 한글로 개성을 살린 명칭을 붙이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율·다양성은 존중돼야 하지만 어렵고 긴 외래어·외국어보다 아름다운 우리말과 지명을 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1년여 간 고민과 논의가 담긴 개선안으로 아름답고 부르기 쉬운 명칭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관련링크
- 이전글[속보]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모방범행 용의자 검거 23.12.18
- 다음글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 시작됐지만…법 허점에 준 사람만 처벌될라 23.1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