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2보]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3-12-19 00:05

본문

뉴스 기사
[2보]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법원법정 빠져나가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3.12.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김다혜 이도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천650만원을 당내 의원 및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위해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씨, 무소속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송 전 대표가 각각 부외 선거자금 5천만원, 1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검찰 조사 결과다.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등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2021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천만원은 소각 처리시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송 전 대표를 조사해 구체적인 돈봉투 살포 경위 등을 보강해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bob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복궁 두번째 낙서범 자진출석…질문엔 묵묵부답
마스터키 들고 혼신의 구조…참사 막은 인천 호텔 화재현장
친구에게 살해된 여고생 유가족 "약속 늦었다고…" 오열
"25년형도 가벼워" 실종 초등생들 유인 50대에 2심서 30년 구형
숏컷 미스 프랑스에 시끌…"전통적 미 아냐" vs "다양성 승리"
순정축협 조합장 해임안 부결…"찬·반측 갈등·후유증 우려"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 받는다…저출생 돌파
"만원 넘으면 안 사려 했는데"…중고 유리병, 경매서 1억4천만원
"흰머리와 모자" 인상착의 하나로 노래방 업주 살인범 검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5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4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