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에 경찰관 41명 있었지만…구멍난 경호 3가지 이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건 현장에 경찰관 41명 있었지만…구멍난 경호 3가지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1-02 21:05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사건 현장엔 경찰관 41명이 경호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도 범인을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경호에 구멍이 뚫린 3가지 이유를, 윤정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 도착 30분 전, 현장에 나타난 김 씨.

이재명 지지란 문구 적은 종이 왕관에 이 대표 지지자 모임인 잼잼 자원 봉사단 머리띠를 했습니다.

[김상환/가덕도 주민 :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혼자서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지지자구나.]

같은 시각 경찰관 수십 명이 미리 주변을 살피고 이 대표 동선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로 보고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20여 분 이어진 이 날 일정에선 가덕도 주민들이 이 대표에게 보상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요구안이 든 봉투를 미리 열어보고 테러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표 가까이 다가가는 주민 대표에게 이상 징후가 있는지도 살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사전 검문·검색이 힘든 야외 행사였고 정치인 전담 보호팀을 운영하는 선거 기간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시민 소지품까지 검사할 수는 없었고 김 씨는 흉기를 상의 주머니에 품고 지켜봤습니다.

일정을 마친 이 대표는 당직자와 지지자,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이동했습니다.

김 씨는 대열이 흩어지는 틈에 웃으면서 다가갔습니다.

굳은 표정이나 이상 징후가 없는 모습이어서 경찰은 미리 차단하지 못했습니다.

[이윤호/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적대적인 인사들이 돌출 행동하는 데 예상하기가 쉽지는 않죠. 한두 명이 근접 경호를 했으면 어땠을까…]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바른소리TV 정양일TV]
[영상자막 김형건]

윤정주 기자 yun.jeongju@jtbc.co.kr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이지혜]

[핫클릭]

이재명 급습한 파란 왕관 피의자…지난달에도 접근

괴한에 커터칼·망치 맞은 정치인들…과거 사례 보니

"1억원 벌어준 나, 애국자?" 불법주정차 신고 인증글

대출금리가 연 1%대?…저출생에 효과 있을까

[인터뷰] 초고속 6급 승진 충주시 홍보맨, 심경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73
어제
871
최대
2,563
전체
422,3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